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5-16 시즌 (문단 편집) === 2015.10.28 포칼 32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 1 [[SC 파더보른 07]] === ||<-12> '''{{{#00000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1-4-1)}}}''' || ||<-12> FW [br] [[아드리안 라모스]] [br] (72' [[아드리안 라모스]]) || ||<-3> MF [br] [[헨리크 미키타리안]] ||<-3> MF [br] [[카가와 신지]] [br] (61' [[카가와 신지]]) ||<-3> MF [br] [[일카이 귄도간]] [br] (61' [[율리안 바이글]]) ||<-3> MF [br] [[곤살로 카스트로]] || ||<-12> MF [br] [[율리안 바이글]] || ||<-3> DF [br] [[마르셀 슈멜처]] ||<-3> DF [br] [[마츠 후멜스]] ||<-3> DF [br] [[소크라티스]] [br] (64' [[스벤 벤더]]) ||<-3> DF [br] [[마티아스 긴터]] [br] (64' [[루카스 피스첵]]) || ||<-12> GK [br] [[뷔르키]] ||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현역 시절 Der Chef (지배자)라는 별명이 있었던 슈테판 에펜베르크가 감독으로 부임한 파더보른과 만났다. 파더보른은 지난 시즌 동화 팀이라는 별명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승격했지만, 이후에 그 상승세를--승격팀 참교육 시키는 뮌헨에게 박살나면서--이어가지 못하고 강등 당하면서 최근 하향세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과거 90년대, 전술적 이해도 면에서는 세계 최강에 위치에 있었던 슈테판 에펜베르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그 기세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에펜베르크가--관중을 향해서 법규를 시전하는--카리스마 넘치는 선수여서 팀을 상당히 컴팩트하고 빡빡하게 지도하는데,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 밑에서 컴펙트한 움직임을 보이는 팀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듯 하다. 라인업은 로테이션을 돌리는 스타일로 나왔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쓰기에는 형편 없지만 조커로 쓰면 나름 쓸 만한 아드리안 라모스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왔고,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는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늘은 왼쪽 공미로 나왔다. 율리안 바이글이 원 볼란치로 나오면서 혼자서 포백을 보호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했고, 바이글과 함께 수미로 뛰던 권도간은 이날 보다 공격적으로 올라갔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점유율을 높이는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살하려 했지만 파더보른이 나쁘지 않은 수비력으로 버티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런데 골키퍼 뷔르키가 희대의 예능을 보여주었는데, 클리어링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에서 공을 헌납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파더보른이 잠그는 경기로 나왔다면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에펜베르크 감독은 선제골을 넣은 시간대가 전반 20분이어서, 이후에서 6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수비 일변도로 나가는 것을 도르트문트의 공격력을 생각했을 때,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라인을 내리지도, 올리지도 않고, 그대로 유지시켰다. 이것이 옳은 선택인지, 틀린 선택인지는 개인이 생각하는 축구관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이는 잘못된 선택이 되었다. 아드리안 라모스가 1대 1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는 개인기를 부리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한번 골을 넣기 시작하면 무서울 정도로 계속 추가골을 성공시키는 도르트문트 답게, 이후에 곤살로 카스트로와 카가와 신지가 연속 골을 넣었다. 박스 근처에서 아름다운 패스 플레이로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진영을 무너뜨리고 넣을 골들로 도르트문트의 강함을 보여준 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에펜베르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쓰면서 전술을 정비했지만, 도르트문트의 물 오른 공격력은 막을 수 없었다. 권도간의 pk골과 카스트로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도르트문트의 반코트 게임이 되었다. 60분에 2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추가골을 넣은 슈멜처의 모습을 보면 에펜베르크 감독이 안쓰러울 지경. 마지막에 에이스 미키타리안까지 골을 성공시키면서 7-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에펜베르크: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내가 뛰는 건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